언니 시집가고 나서 논현역 인근에 산지 12년이 훌쩍 넘었다.

교통 편하고 살기 좋은 곳인데,,

전세도 계속 오르고,,

원룸 사는 것도 지긋지긋해서 올해 초 이사를 결심하고

6월에 집 계약하고 드디어 이사를 했다.

 

낯설고 새로운 곳이지만

내 집이 생기다니.. 꿈만 같다.

방도 2개... 우히히!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지

 

 

 

- 이마트 가서 진심 물건 3개 집은 것 같은데 10만원 나옴

- 마트 조심해야겠다.

- 코스트코 근처에는 가지도 말아야겠어.

 

 

 

 

 

다이어트 시작 : 2016.03.22

 

매일하는 근력운동(권도예 20분짜리 동영상) 2회(총 15회) = 40분

스트레칭 5~10분

훌라후프 15분

자전거 20분

 

매일 운동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요즘은 금요일은 운동을 쉬기도 한다.

 

다이어트 시작하고 3개월은 폭풍 감량되다가 정체기가 오래 지속되어서

몸무게를 자주 체크하지 않는다.

2주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진심... 마음 두근두근하며

체중계에 올라서는데 이번엔 2kg 정도 감량했다.

기분 좋았는데,, 이후에 또 정체기가 계속될 것 같아 몸무게 안재보고 있음. ㅋ

 

계속 적게 먹고 운동할 뿐.

아침, 저녁 눈바디로 보면 허리/배는 이제 딴 사람 같다. (다이어트 시작 시점과 비교해보면)

옷 사이즈, 특히 바지 사이즈는 많이 줄었다. (옷을 사면 다 맞는다. 진심 행복함 ㅠㅠ)

옷 지출이 많다. 

 

놀랍게도 이제 종아리살이 빠지는게 조큼씩 느껴진다. 종아리살도 빠지기는 빠지는구나!!

허벅지와 종아리... 어려운 일이야!

 

다이어트 시작할 땐 3개월이 목표였고,, 하다보니 5개월까지 해보자... 그랬는데

이제는 1년 해볼까? 그런 마음이 든다.

매일매일 운동하는 모습이 독한 것 같기도 하고 놀랍다.

 

 

 

 

 

 

속초 바캉스 마치고 춘천 2박3일 엄마한테
가는 길
닭갈비 먹어야지. 우히히.

불량중년



초!초!초! 급성수기에 떠난 여름 바캉스!
서울 고속터미널 출발 7:10
속초 고속터미널 도착 2:30
막혀도 막혀도 너무 막힘~

설악산 등산 계획은 내일로 미루고,,
숙박할데 구하고 수영복 사서
바다로 풍덩~



싹 씻고 나와서 동명항에서 회~
모듬회 소 80,000 푸짐하고 맛있게 잘먹고,,
맛도 이름도 재미 난 수박소다 쪽쪽 빨며~
다리 두 개 건너며~
속초택시 씨가 말라서 1시간 걸어서 돌아옴...
하! 진짜... 속초 택시때문에 정이 똑 떨어짐






젊은애들이 밤새 폭죽을 터트린다.
숙소가 바다랑 가까워서 밤새 폭죽소리 들으며 꿈을...



둘째날~
징그럽게 사람 많은 식당 피해 아침 먹고
징그럽게 막히는 도로에 버스 타고 설익산으로~



이 때는 좋았지...
블랙야크 고어텍스 모자 개시!
아디다스 쫄쫄이 개시!



흔들바위까지 놀면서 올라갔는데,,
여기부터 울산바위까지 짱! 무섭~
계단 아래로, 사방팔방 낭떨어지!
그러다 천둥 번개 치기 시작!!!





​​​​​서둘러 하산했지만 이미 늦었지...
소나기 맞아가며~~~ 꼬질꼬질하게 하산
등산시간은 3시간 남짓 (12:30~4:00)

꼬질한 상태로 중앙시장에 가서
옷도 좀 사고,, 속초에 놀러온 사람은 다 들고 다니는
만석닭강정! 사서 숙소로 돌아옴



맛있다. 우히히~
해수 사우나 가서 때 밀고 쓰러짐


삼일째
튜브 빌리고 5,000 파라솔 빌려서 15,000
바다에서 놀다가 화상입을뻔...

싹 씻고 옥수수 물고 서울로 컴백
속초 고속터미널 출발 4:05
서울 고속터미널 도착 9:30

짱 재미났음!!







36도 후덜덜한 날씨에 삼척 환선굴 놀러옴.
삼척 음청~~~ 멀다. 7:30에 잠실에서 출발해서
막히는 도로를 달려 1시에 도착.

땀 뻘뻘 흘리고 산을 올라서 환선굴 구경.
(모노레일 탈 수도 있는데 사람이 음청 많아서...)
세상에~ 세상에~ 동굴 엄청 추워서
덜덜덜 떨면서 아주 씐기한 구경을 했다.

달나라 같기도 하고,, 우주여행 온 기분이다.
엄마랑 엄청 재밌게 구경하고 갑니다~




몇년만에 온 청계산
날씨가 흐려서 햇빛도 약하고,
날씨탓인지~ 사람들이 휴가를 가서 그런지
한산해서 좋다.
하지만 역시 만만치않은 산이야.
아오~ 땀 한바가지 흘리고 감.
11:15~12:30(매봉)

그리고 여기 엄청 변함..
건물 엄청 많이 생기고, "스벅" 생겼음!

+
매봉 가는 길에 막걸리 파는데 2개 더 생김
옥녀봉까지 안가도 됨
심지어 마카롱을 팜(3,000원)

+
집에서 밥 챙겨먹고 와서 식비는 안들었는데
하산하는 길에 블랙야크에서 거금 들여
고어텍스 모자 구매






​​



스타벅스 여름 MD 3차는 별로 인기가 없나보다.
아침 출근길 9시 다되서 들렀는데
재고 빠진 것 없이 모두 있었음 (신논현점)

어제밤에 보고 이쁘다고 생각했던
핑크텀블러(31,000)와 보틀(16,000)을
둘 다 구매할 수 있었음!
신세계 상품권이 있어서 부담없이...(없나?)

남색 스텐 텀블러 작은 아이는
실물이 꽤 괜찮아서 고민했지만
이러면 안되지. 하며 패스.

다이어트 시작 : 2016.03.22

매일 하는 덤벨운동(옆구리 운동)+자전거 타기에
20분짜리 동영상 보며 따라하는 운동을 추가.
다이어트 3개월 되면서 정체기가 왔는데
동영상 15일 하고나서 몸이 달라짐을 느낌!

다이어트 3달 반, 16 kg 감량

3개월 지나고 쪼큼 우울해지면서 술도 좀 먹었는데
동영상 덕을 많이 봄! 권도예 동생 고맙소!

이제 지나가던 동네 아주머니도 살 빠졌다고
말을 건네주심.
입는 옷도 싹 바뀌고 사는게 달라졌다.

운동은 1시간 정도로 줄이면서 꾸준히 하고
8월까지 조금 더 달려보자!

정상인 -> 쪼큼 날씬한 사람으로~








그냥 넘어가나 했는데 워터보틀 하나 구매.
어젯밤에 공지 보고 오늘 아침에 가도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음. 이번 애들은 안이뻐!
문어 대가리 쓴 보틀 구매.
보라색이 이쁘당~
문어 대가리는 벗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18,000원)

관악산에 도전! (2016.06.04)

사당역코스 죽음이라길래 낙성대공원에서 출발!
9:40 분 출발해서 집채만한 바위 네발로 기어올라,,
벌벌 떨며 12:40 분 정상 도착!
(밧줄 무서워서 관악사지쪽으로 우회)

후덜덜하며 바위 하나 오르면 죽이는 경치와 낭떨어지..
무섭~ 초행이라 더 무섭.
(막걸리 드시고 오르는 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바위 끝나니 계단~ 후아후아~
근데 거기 계단에서 철근 옮기며 일하시는 분들 보고
입닥쳤음.





올라왔던 코스로 내려갈 엄두가 나지않아
서울대 방면으로 하산.
서울대방면 코스는 계곡물을 끼고 오르는
코스라 풍경이 아주 좋았다.
집채만한 바위보다는 계단이 차라리 낫지. 암만.



정상에서 조금 쉬다 내려온 시간 2 시~

역시 악산 무서워.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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